[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 정보당국이 이란 군부 지도부를 겨냥한 정밀 타격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정보당국이 이란 군부 지도부를 겨냥한 정밀 타격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활용됐을 가능성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Freepik]](https://image.inews24.com/v1/734ae56d137e3c.jpg)
3일 외신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위성 영상, 통신 감청, 신호정보(SIGINT), 휴민트(HUMINT), 공개정보(OSINT)를 통합한 다층 정보 분석 체계를 기반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주변 군사 인사들의 이동 경로와 회의 일정, 의사결정 흐름이 정밀하게 파악된 배경에는 고도화된 데이터 통합·분석 역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가 보조적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과 미국 국방부는 어떤 AI 시스템이 활용됐는지 공식 확인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방산 테크 업계에서는 작전 준비 과정에서 생성형 AI가 시험적으로 투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 기관 환경에 맞춘 폐쇄형 보안 체계 안에서 운용 가능한 AI 모델이 민감한 군사 정보를 다루는 분석 작업에 활용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보기관이 방대한 군사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민간 AI 모델을 시험해온 흐름은 이미 이어져 왔다고 설명한다. 이번 작전 역시 방대한 정보를 단시간에 통합·정리해야 했던 만큼 AI 기반 분석 도구가 활용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미국 정보당국이 이란 군부 지도부를 겨냥한 정밀 타격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활용됐을 가능성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Freepik]](https://image.inews24.com/v1/5ddfab4c6f2452.jpg)
다만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직접 무기 체계를 통제했다기보다는 정보 정리와 시나리오 분석 등 보조적·참모적 기능에 활용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현대전은 실시간 감청 자료와 정찰 보고서, 동맹국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가 동시에 유입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를 구조화하고 요약하는 과정에서 AI가 지원 역할을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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