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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사외이사 관료 줄고 재계·학계 출신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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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외이사 87명 중 학계 출신 36.7%
재계 출신 31% 관료 25%...관료 지속 감소
정책 대응형 인선에서 사업 경험 중시 방향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33%...지난해 두 배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30대 그룹 이사회 구성이 달라지고 있다. 관료 출신 비중은 줄고, 재계와 학계 출신이 늘었다.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달 27일까지 2026년 주주총회소집공고서를 제출한 157개사가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는 87명이다.

최근 3년 30대 그룹 주총 추천 신규 사외이사 경력 비중 [자료=리더스인덱스]
최근 3년 30대 그룹 주총 추천 신규 사외이사 경력 비중 [자료=리더스인덱스]

이를 지난해 같은 기업에서 선임된 신규 사외이사 149명과 비교한 결과, 출신 배경과 전문 분야 모두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경력별로는 교수 등 학계 출신이 36.7%(32명)로 가장 많았다. 재계 출신은 31.0%로 뒤를 이었고, 관료 출신은 25.3%로 집계됐다.

재계 출신 비중이 관료 출신을 앞선 것은 최근 3년 중 처음이다.

재계 출신 신규 사외이사 비중은 2024년 17.6%에서 2025년 29.5%, 올해 31.0%로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관료 출신은 같은 기간 31.0%에서 25.3%로 낮아졌다.

최근 3년 30대 그룹 주총 추천 신규 사외이사 경력 비중 [자료=리더스인덱스]
최근 3년 30대 그룹 주총 신규 사외이사 전문분야 분포 [자료=리더스인덱스]

정책 대응형 인선에서 사업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사회 구성이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룹별로는 LS그룹이 7명 중 4명을 관료 출신으로 채웠고, 한화그룹은 6명 중 3명, 삼성은 10명 중 4명이 관료 출신이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8명의 신규 추천자 가운데 관료 출신이 한 명도 없었다.

전문 분야에서도 기술이 두드러졌다. 기술 전문가 비중은 2024년 16.2%에서 올해 20.7%로 확대됐다. 경영·비즈니스 분야도 18.4%로 늘었다.

반면 재무·회계 분야는 8.0%로 줄었고, ESG 분야 전문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여성 비중도 크게 뛰었다. 올해 신규 추천된 여성 사외이사는 29명으로 전체의 33.3%를 차지했다. 지난해(16.8%)의 두 배 수준이다.

이들이 주총에서 모두 승인될 경우 30대 그룹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은 25%를 넘어설 전망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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