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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오 AI 협력, 언제든 연락 달라"⋯홍범식 LGU+ 대표, 전 세계 통신사에 제안 [MWC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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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U+ 대표, 국내 기업 중 나홀로 MWC 2026 기조연설
익시오 미래 비전 제시⋯"대화 맥락 이해하고 스스로 해야 할 일 찾을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익시오(ixi-O)는 한국의 AI 대중화 대표적인 사례로 성장하고 있지만 범용 AI 비서로 도약하는 것은 LG유플러스만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며 "전 세계 통신사들이 협력한다면 음성 소통에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드는 글로벌 AI 리더가 될 수 있다. 이 미래에 공감했다면 언제든 저에게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현장에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기조연설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현장에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기조연설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홍 대표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전 세계 통신사를 향해 이같이 제안했다. 홍 대표는 존 스탠키 AT&T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 글로벌 기업들의 기조연설 속에서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무대에 섰다. MWC 기조연설은 LG그룹 내에서도 홍 대표가 처음이다.

홍 대표는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사례를 공유하며 익시오를 통해 음성 소통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몇 달 전 보스턴에 있는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내가 할아버지가 됐다는 내용"이라며 "기다리고 있던 짜릿한 순간이었지만 이 소식을 문자나 이메일로 받았다고 상상해 보라. 같은 심경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것이 음성 소통의 힘"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하루 평균 약 5분 통화하며 그 5분 동안 많은 감정이 움직인다"고 했다. AI 등 기술 혁신에도 통화 경험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게 홍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는 전화 통화가 불편한 일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음성이 다시 한번 사람들을 연결하는 본질적인 수단으로 만들기 위해 AI 콜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했다"며 익시오를 전 세계에 소개했다.

홍 대표는 현장에 참여한 통신사에 음성 소통 협력을 제안하며 익시오의 미래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익시오가) 지금까지는 사람이 명령을 해야 수행하는 AI 비서였다면 이제는 대화 내용의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 나설 것"이라며 "음성이 우리의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인간적인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글라스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AI 에이전트, 심지어 피지컬 AI까지 수많은 디바이스가 등장하는 시대에는 음성이 그 중심에서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라며 "결국 나를 가장 깊이 이해하고 일상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진화된 보이스 에이전트가 미래 소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익시오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콜 에이전트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의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기반으로 익시오 온디바이스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익시오를 통한 음성 통화 경험 향상으로 고객 추천 지수(NPS, Net Promoter Score)가 상승하고 있다는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바르셀로나=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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