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최경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일 경북 영주시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북부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월 경산 출판기념회 이후 북부권으로 세를 확장하는 행보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작 전부터 영주를 비롯한 봉화, 의성 등 경북 북부권 전역에서 모여든 지지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최 예비후보를 향한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최 예비후보는 저서 '최경환입니다'를 중심으로 정치 입문 이후의 고난과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정책 경험을 설명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 당시 경제 사령탑으로서 추진했던 이른바 '초이노믹스'의 방향성과 정책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를 살려본 경험과 추진력으로 소외된 북부권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며 "경북의 성장 축을 남부·동해안 중심에서 북부권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 경영의 경험을 고향 경북 발전에 온전히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장욱현 전 영주시장, 배용호 전 영주시 교육지원청장, 최현규 전 동양대 대학원장, 홍말숙 한국생활개선회 경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 윤홍욱 자연보호연맹 영주지회 회장 등 지역 원로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집결도 눈길을 끌었다.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영주시장 예비후보), 황병직 전 도의원(영주시장 예비후보), 임병하 경북도의원 등 영주 지역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대거 자리해 세 과시 양상을 보였다.
참석 시민들은 북부권 맞춤형 산업 전략과 일자리 창출 공약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참석자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책 경험을 갖춘 후보가 직접 지역을 찾아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봉화 축서사를 방문하고 청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북부권 현장 일정을 이어갔다. 북콘서트 이후에도 의성 등지를 순회하며 지역 현안 청취와 정책 구상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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