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 최대 반려동물 축제인 ‘제23회 대구 펫쇼’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엑스코(EXCO) 동관에서 열린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63개사 500부스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반려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로 마련됐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엑스코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도그쇼와 미용대회, 수의사 상담, 체험 프로그램 등 문화행사와 산업전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세계적 권위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대구 FCI 국제 도그쇼’다. 견종별 표준과 혈통을 평가하는 전문 심사가 진행돼 국내외 애견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국 애견 미용사들이 실력을 겨루는 ‘위그 미용대회’도 열린다. 현장에서는 최신 반려동물 미용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수의사회는 7일과 8일 이틀간 건강·영양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질병 관리나 식단 문제로 고민하는 반려인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구보건고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허들·터널 등 어질리티 시설이 설치돼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으며, 전문가와 훈련견이 참여하는 시범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공공장소 예절과 배변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펫티켓 체험존’,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사랑배움터와 연계한 입양 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구시 명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 제출 시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전시장에는 사료와 간식, 영양제, 장난감, 의류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바디 티슈·아로마 미스트 만들기, 수제 펫푸드 클래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레트로 뽑기, 즉석 행운복권, 냥뽑기 등 현장 참여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펫쇼는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과 성숙한 반려문화를 함께 이끄는 대표 행사”라며 “책임 있는 양육문화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구가 반려동물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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