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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도서관 정책, 전국 최고 권위 ‘한국도서관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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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도서관 단체상·어린이숲도서관 팀장 개인상 동시 수상…“지역형 독서문화 모델 인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의 도서관 정책이 전국 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공공도서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달성군은 달성군립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제58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수상하고, 달성어린이숲도서관 이희복 독서문화팀장이 개인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달성군립도서관이 ‘제58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수상하고, 달성어린이숲도서관 이희복 독서문화팀장이 개인상을 받았다 [사진=달성군]

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0년 이상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준으로 협회 산하 협의회와 전문위원회 추천, 표창심사위원회 및 이사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개관 12년을 맞은 달성군립도서관은 독서와 인문 활동을 생활 속으로 확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문정신 확산 정책과 주민 참여 기반 운영 모델이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독서논술학교와 청소년 하브루타, 달성인문대학 등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독서를 지역 공동체 문화로 정착시켰고, ‘나는 그림책 작가’, 전국글쓰기대회, 인형이 들려주는 달성 옛이야기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통해 지역 이야기를 콘텐츠화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독서동아리와 영어독서 프로그램 등 주민 역량 강화 사업과 공간 환경 개선을 병행하며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개인상을 수상한 이희복 팀장은 2014년 달성군립도서관 개관부터 참여해 인문·독서 분야 국가 공모사업을 다수 유치하며 지역 독서문화 기반을 구축해 온 실무 책임자로 평가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우수 담당자로 선정됐고, 전국글쓰기대회 정례화와 자체 제작 인형극 개발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영유아 특화 시설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 개관을 총괄하며 개관 두 달 만에 방문객 16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고,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군화석박물관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연계형 독서문화 모델을 정착시켰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단체상과 개인상 동시 수상은 달성군 도서관 정책의 방향성과 독서문화 진흥 전략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독서문화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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