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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AI 원팀 "K-엑사원,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만들 것" [MWC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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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AI 'K-엑사원' 개발 로드맵 공개⋯4대 전략 제시
독파모 2차수 기간 중 글로벌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최고 성능 모델 개발
LGU+ 4대 에이전틱 아키텍쳐 전략⋯스스로 진화하는 AI 구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그룹 AI(인공지능) 원팀은 국가대표 AI 모델로 개발 중인 K-엑사원(EXAONE)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1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LG그룹 AI 원팀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K-엑사원의 향후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을 비롯한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가 참여했다.

4대 전략 중심으로 K-엑사원 개발⋯엑사원 4.5도 공개 예고

이들은 K-엑사원의 향후 개발 로드맵으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리더십 확보 △전문가 AI 지향 △산업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적용 확대 △지속 가능한 AI를 위한 신뢰와 안전 확보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중심으로 K-엑사원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임 원장은 "LG가 지향하는 AI는 지능의 높이 경쟁이 아닌 현실 세계(Real World)에서 인간의 삶을 돕고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를 만드는 것"이라며 "AI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무엇을 만들지가 핵심이다. AX의 단계를 넘어 현실의 물리적 공간인 실세계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AI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엑사원 4.5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만간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LG는 2021년 국내 최초로 멀티모달 AI 모델인 엑사원 1.0을 개발한 바 있다"며 엑사원 4.5는 모달리티 확장으로 모델 활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동급 크기 오픈 웨이트 모델 중 글로벌에서 가장 성능이 높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LG는 올해 상반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수 기간에 글로벌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최고 성능 언어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1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LGU+]

LGU+, '4대 에이전틱 아키텍처' 기반 에이전틱 AI 전략 추진

이상엽 CTO는 LG AI연구원과 협력해 만들어 갈 차세대 에이전틱 AI 전략을 소개했다. 4대 핵심 에이전틱 아키텍처(자가 고도화, 모델-데이터 파운드리, 신뢰형 통합 제어, 하이브리드 AI 인프라)를 LG AI연구원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력과 결합해 최적의 성능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 CTO는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단순히 더 큰 모델, 더 많은 연산 자원을 확보하는 물량 공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단일 추론을 넘어 계획과 실행, 평가와 수정이 반복되는 순환 고리를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에이전틱 아키텍처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파주에 AIDC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6156억원 규모, 목표는 200MW급에 달한다. 수도권 기준 최대 규모다. GPU는 12만장 수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설계·운영을, LG전자가 발열을 잡는 액체 냉각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이 전력 안정성을 각각 담당한다. 원(One) LG 전략의 실행지가 될 전망이다.

이 CTO "실세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인프라와 연결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원팀 LG는 K-엑사원이 완성 단계로 넘어가는 내년에 맞춰 수도권 최대 규모의 AIDC(AI데이터센터)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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