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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가축질병 특별방역 3월 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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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질병 방역 고삐 유지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당초 이달 2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철새 이동이 마무리되고 질병 발생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는 판단에 따라 연장을 결정했다.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전북자치도 ]

도는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가축방역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도내 거점소독시설 30개소를 상시 가동해 축산 관련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현장 점검과 예찰 활동도 지속한다. 전화 예찰과 문자 안내 등 농가 대상 홍보도 병행해 방역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는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와 소독을 강화하고, 방역 취약 농가에 대한 검사도 지속한다. 방사 사육 금지 조치도 유지된다.

특히 농장 내·외부와 주변 환경에 잔존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위험에 대비해 가금농가 소독과 차단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양돈농가 주변 집중 소독과 방역대·역학 관련 농가 관리 강화에 나선다. 농장 종사자 모임과 행사 자제 등 예방 조치도 철저히 시행한다.

또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양돈농가 일제검사(폐사체·환경시료)를 주 1회 추가 실시해 숨어 있는 바이러스를 조기에 검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신속한 방역조치를 병행한다.

구제역은 당초 3월 한 달간 예정됐던 일제접종을 3월 15일까지 조기 완료한다. 유예·누락 개체와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보강접종과 확인검사를 강화한다.

소·돼지 분뇨의 권역별 이동 제한과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 환경검사도 병행해 도내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철새 활동이 종료되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는 방역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축산농가는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도 시설 내·외부는 물론 차량·장비·물품에 대해 매일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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