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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수 전 대구시경제부시장, “대구 중구를 다시 위대하게”…4대 전략으로 원도심 대전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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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통·보행·경제 축으로 ‘삶이 곧 자부심이 되는 중구’ 청사진 제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6·3 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선거 예비후보인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원도심 재도약을 전면에 내건 강도 높은 비전 발표로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한 관리형 행정이 아닌, 교통·관광·경제 구조를 동시에 뒤흔드는 ‘중구 대개조’ 구상이다.

정장수 전 대구시경제부시장 [사진=대구시]

정장수 예비후보는 28일 1차 공약을 발표하며 “삶이 곧 자부심이 되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중구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한 4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찾아오기 쉬운 열린 도시 △돈·사람·기회가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걷는 즐거움이 있는 살고 싶은 도시를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각 사업의 추진 일정과 재원 조달 방안까지 포함한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정 예비후보는 “오늘 발표한 계획은 영남의 중심이었던 중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주민 삶과 직결되는 세부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주민참여를 넘어 주민주도 행정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장수 예비후보의 중구 1차 공약 [사진=정장수 예비후보 사무국]

정 예비후보는 첫 번째 비전 전략으로 ‘역사문화도시 중구’ 조성을 내세웠다.

달성토성 복원사업(총 655억원)은 2026년 설계에 착수해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복원을 완료하고 역사공원화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재원은 국비 70%, 시비 20%, 구비 10% 구조로 마련하고 관광수익 재투자 방식까지 설계했다.

경상감영 복원사업(372억원) 역시 2033년까지 전통문화 체험공간과 상설 전시·공연 기능을 갖춘 역사거점으로 조성된다.

근대문화골목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코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대구향토역사관은 2027년까지 디지털 전시관으로 전환해 청소년 체험형 역사교육 공간으로 재편한다.

정 예비후보는 “달성공원·서문시장·경상감영을 잇는 역사벨트를 구축해 중구를 대한민국 대표 역사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정장수 예비후보 사무국]

두 번째 전략은 접근성 회복이다.

SRT 대구역 정차를 2026년 시범 운영 후 2027년 정식화하고, KTX 대구역 정차는 플랫폼 확충을 통해 2028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대규모 건설비 없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대구경북광역철도 태평로역을 2029년까지 조기 완공해 원도심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정 예비후보는 “교통이 살아야 상권과 관광이 함께 살아난다”며 “대구역 기능 회복이 중구 재도약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살고 싶은 도시 중구’ 조성이다.

근대골목 코스는 2028년까지 보행 친화형 공간으로 전면 리뉴얼되고, 신천·김광석길·웨딩거리 등을 연결하는 도시 보행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총 3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관광 동선과 생활 동선을 결합하고, 골목투어 포켓쉼터 등 소규모 생활 인프라도 지속 확충한다.

이는 단순 관광이 아닌 ‘생활형 도시재생’에 초점을 둔 전략이다.

정장수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네번째 전략은 경제 회복이다.

동성로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LED 아케이드와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전액 민자 방식으로 추진해 재정 부담 없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과 청년창업 생존율 2배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중기부 공모사업, 지방비 창업펀드, 민간 액셀러레이터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재기 프로그램도 운영해 정책금융·컨설팅·임대 지원을 연계한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1차공약 핵심을 ‘재정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국고보조사업을 최대 활용하고, 철도·문화재 국가사업 반영을 통해 중앙예산을 확보하며,대형 개발은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해 지방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중구는 개발이 아니라 재설계가 필요한 도시”라며 “관광 수익이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역사 복원 중심의 상징적 재생을 넘어 교통·상권·정주환경을 동시에 건드리는 종합형 도시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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