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를 ‘훈민정음 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시민모임이 생긴다.
(사)훈민정음특별시 청주만들기 시민모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방웅 전 충북대 총장·이하 추진위)는 오는 3월 6일 오후 6시30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와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선 조동언 명창의 축하공연과 김진식 충북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앞서 추진위는 훈민정음 언해본 글자 수에 맞춰 최소 108명의 발기인을 모집한 뒤, 지난달 7일엔 훈민정음 특별시 청주 만들기 발기선언대회를 열었다.
훈민정음 창제 관련 ‘조선왕조실록’에 청주가 거론된 점을 근거로, 청주가 훈민정음 완성과 보급을 이끈 역사적 도시라는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달 3~6일엔 6‧3 충북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자들과 면담해 이들 모두 소속 정당 공천을 받으면 ‘훈민정음특별시 청주 만들기’ 공약 반영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훈민정음 연구단체와 해설사협회 등도 만들어 시민 참여 기반을 구축하고, 초정리 일대 훈민정음 마을 조성, 초정행궁·치유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 한글 간판 전용 시범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청주시가 훈민정음 창제(1434년)에 유서가 있는 지역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훈민정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진흥하기 위해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 주도로 ‘청주시 훈민정음의 가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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