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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화예금 14억달러 줄어…유로화 역대 최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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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2~3곳 연말 경상대금 거래로 유로 23.6억↓
총 외화예금 1180.3억달러…달러 4억↑·엔화 5.2억↑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유로화 예금이 대기업 경상 대금 거래 영향으로 역대 최대로 감소했다. 그동안 최대 감소 폭은 2023년 2월 21억 5000만 달러였다. 전체 외화예금 잔액은 두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27일 "유로화 예금은 전월 대비 23억 6000만달러 줄어 9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일부 대기업 2~3곳이 작년 12월 예치했던 경상 대금을 거래처에 지급하면서 유로화 예금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표=한국은행]

거주자 외화 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1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 예금 잔액은 1180억 3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4억 달러 줄었다.

달러화 예금은 지난달 하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개인 예금을 중심으로 4억 달러 증가했다. 환율은 지난달 21일 1471.3원에서 29일 1426.3원으로 떨어졌다.

엔화 예금은 기업의 경상 대금 수취, 증권사의 엔화 채권 매입 자금 예치로 5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 기업 예금이 18억 2000만 달러 감소해 1006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인예금은 4억 2000만 달러 증가한 173억 5000만 달러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예금잔액이 27억 2000만 달러 감소했다. 외은지점은 13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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