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남 진주에서 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상해 등 혐의로 10대 남성 A군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남 진주에서 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사건 당시 A군 모습. [사진=MBN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dd5bc00b00cdeb.jpg)
A군은 지난 26일 오전 4시 37분쯤 진주시 봉곡동 한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그의 지인 2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군은 술에 취한 상태로 B씨 집을 찾아간 뒤, 배달원인 것처럼 행세해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B씨를 폭행하고 B씨 지인 1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그는 이 같은 범행 이후 현장에 도착한 또 다른 B씨 지인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했다.
A군에게 찔린 B씨 지인 2명은 복부 부위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를 포함해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진주에서 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사건 당시 A군 모습. [사진=MBN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c6a637baaa4c8a.jpg)
B씨는 약 2주 전에도 A군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아버지는 MBN에 "이전에도 폭행한 게 두 차례 정도 있었다"며 "심각할 정도로 폭행했더라"고 말했다.
범행 후 현장을 이탈한 A군은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경찰 공조 수사 끝에 같은 날 오전 8시쯤 청주시 한 고속도로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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