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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 아찔한 낡은 전선 지운다…양주시, 2027년 준공 목표 '전선지중화' 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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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자체요청 전선지중화 공모 최종 선정…2027년 8월 준공 목표
전주 철거 및 매설로 전기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 공간 획기적 개선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한 '2026년 지자체요청 전선지중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전선지중화사업이 전역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자체요청 전선지중화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와 전통시장, 도시재생구역, 노후 산업단지 인근 등 지중화가 시급한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국책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숭동 자이아파트 사거리에서 한샘장로교회 입구까지 약 400m 구간을 정비한다.

경기도 양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지자체요청 전선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면 정비를 추진하는 삼숭동 자이아파트 사거리에서 한샘장로교회 입구까지 약 400m 구간의 사업 위치도 모습이다. [사진=양주시]

해당 구간의 전주와 노후 가공전선을 지중화해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보행 공간을 확보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방침이다.

그간 사업 선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관련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공모 대응에 힘을 쏟았다.

올해 중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SKT 등)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27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진 과정이 까다로운 주민 숙원 사업임에도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공모에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통학로 안전 확보와 도심 미관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노후 도심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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