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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삼전 폭파" 글 10대 '구속'…李대통령 살해 협박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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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카카오, 네이버, KT,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상대로 폭파 협박을 벌인 10대가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됐다. 이재명 대통령 살해 협박 글도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2025.12.15 [사진=연합뉴스]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주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 피의자는 소년으로서 부득이하게 구속해야 할 사유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논란을 일으켰던 '스와팅'(swatting·허위 신고) 사건의 '마지막 주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A군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KT, 토스뱅크, 서울역 등에 대한 테러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잇단 협박 글에 한때 피해 회사의 전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A군은 가상사설망(VPN) 우회로 해외 IP를 이용해 타인 명의로 글을 쓰면서, 피해 회사의 본사 건물을 폭파하겠다거나 최고 경영자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 또 특정 계좌로 거액을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 A군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A군 등 10대 2명이 지난해 9월 4일 119 안전신고센터 인터넷 게시판에 이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작성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구속한 A군을 상대로 보강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12일과 14일 카카오, 삼성전자, 현대백화점 등을 상대로 새롭게 들어온 폭파 협박이 당시 불구속 상태였던 A군이 수사에 혼선을 줄 목적으로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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