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태경 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 기간 동안 후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와 대중교통만으로 지역을 누비는 ‘걷는 구청장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서 예비후보는 26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의 집무실은 구청사가 아니라 사상의 골목길과 버스정류장이어야 한다”며 “선거운동 기간 후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오직 두 발과 대중교통만으로 사상구 전역을 누비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서함’이라 이름 붙인 이동식 민원 가방이다. ‘사서함’은 ‘사상구 서태경과 함께’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현장에서 접수한 민원을 즉석에서 담는 이동식 민원함 역할을 한다.

서 예비후보는 구민들에게 받은 ‘민원 접수 카드’를 직접 가방에 보관하며 소통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보도블록 파손, 가로등 미설치, 대중교통 환승 불편 등 생활 밀착형 문제를 지도 위에 기록하는 ‘사상 만보지도’ 제작 계획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만보지도에 찍히는 점 하나하나가 공약이 될 것”이라며 “걷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사상구 지역위원장을 맡아 현장을 꾸준히 누벼왔다”며 “42세 젊은 일꾼답게 가장 많이 걷고, 가장 많이 듣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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