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국민성장펀드가 1차 메가프로젝트로 삼성전자 평택5공장(P5)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울산 전고체배터리 소재 공장 사업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투입한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1단계 설비투자는 8조 8000억원의 자금이 드는 사업이다.
이중 6조 3000억원은 기업이 자체 조달하고 나머지 2조 5000억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 2조원(국고채 수준 금리)과 5대 시중은행이 5000억원(3%대 금리)을 각각 5년 만기로 공급한다.
삼성전자 평택 P5는 총 6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초대형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금융 지원에 힘입어 2030년께로 계획했던 설비 가동 계획을 2028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AI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P5 공장은 최근 2층으로 건설하는 일반적인 반도체 팹과 달리 3층 구조로 건설해 반도체 생산능력을 더 효율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울산 울주군에 있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황화리튬 생산공장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의 국산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첨단 기금은 1000억원의 자금을 3% 초반대의 저금리로 10년간 대출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중견기업으로 황화리튬 소재를 국내외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의미가 있다"며 "울산광역시가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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