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배기철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이사장이 ‘복지에서 행복으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조직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고 26일 자로 퇴임했다.
지난 2024년 7월 취임한 배 이사장은 기존의 안전망 중심 복지 개념을 시민 삶의 질 중심 가치인 ‘행복’으로 확장하는 정책 전환을 추진해 왔다.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시민의 일상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 틀을 재설계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를 ‘복지에서 행복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여성 가족 청소년 청년 복지 평생교육 등 분산돼 있던 사업을 ‘행복 프레임’으로 통합 구조화했다.
추상적 개념에 머물던 행복을 정책 언어로 구체화한 시도는 타 기관은 물론 해외 사례로까지 확산되며 대구행복진흥원을 ‘행복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직 내부의 안정화와 경영 내실화에도 힘을 쏟았다. 고충전담 TF 구성, 직급 간 임금 격차 완화, 성과평가 체계 개편 등 조직 운영 시스템을 정비해 내부 만족도를 전년 대비 3.7점 끌어올렸고,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도 기관과 기관장 등급이 동반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24일 ‘제19회 대한민국 한민족언론대상’ 혁신경영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기철 이사장은 “행복 정책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핵심 열쇠”라며 “시민 행복도를 높이고 대구시 정책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통합기관으로 지속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퇴임 소회를 전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사장 퇴임 이후에도 구축된 정책과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경영 공백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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