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드론과 대드론 기술의 발전 방향과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렸다. 안보와 재난 대응을 아우르는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서 드론 시큐리티의 역할을 조명한 자리다.
순천향대학교는 2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4회 드론시큐리티 전략연구원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과 관련 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AI 드론·대드론 체계 발전방안과 수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병국 총장과 양진차이 세계드론협회 회장, 유용원 국회의원 등 국내외 인사와 몽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 등 해외 드론 협회 관계자, 학계·산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세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AI 모듈러 데이터센터와 드론 관제센터, 군집투하형 산불 진화 드론 등 기술 실증 사례가 소개됐다. 재난 대응과 치안, 산림 분야에서의 활용 모델이 공유됐다.
2세션에서는 자폭드론 위협의 국제 동향과 대드론 시스템 기술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국내 드론 추락 사고 사례 분석과 표준화 필요성도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대드론 기술이 국가안보와 공공안전 분야의 핵심 전략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3세션에서는 해외 참가자들이 각국의 AI 드론 수요와 UAM 동향, 방산·치안 분야 수출 전략을 발표했다.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한 협력 모델도 논의됐다.
송병국 총장은 “드론 시큐리티는 국가안보와 공공안전을 지키는 핵심 산업”이라며 “연구·교육·산업을 잇는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정책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연계해 연구 성과가 산업으로 이어지는 ‘파운드리형 드론 시큐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