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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에 ISA 가입자 800만·가입 금액 5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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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중개형' 중심⋯ETF 47%·주식 34% 운용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10년 만에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했다. 증시 활황에 따라 투자중개형을 중심으로 가입 금액도 가파르게 상승해 5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가 807만명, 가입 금액은 5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사진=김다운 기자]
금융투자협회 [사진=김다운 기자]

ISA 가입자 700만명을 달성한 지 불과 2개월 만이다. 가입자는 작년 11월 말 기준 719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개월 만에 88만명이 불어나며 마침내 8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 금액 증가세도 매섭다. 작년 6월 말 40조원을 돌파한 이후 7개월 만에 5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 1월 한 달간 6조4000억원이 불어나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 중 '투자중개형' ISA가 5조9000억원을 차지해, 전체 가입금액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 2021년 도입된 투자중개형은 가입자가 직접 주식과 ETF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증시 활황에 따른 주식 투자 열풍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다.

실제로 ISA 유형별로 보면 투자중개형의 가입자 수가 701만명으로 전체 ISA의 86.9%를 차지했다. 가입 금액은 37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68.8% 비중이다. 가입 금액의 46.8%는 상장지수펀드(ETF), 34.2%는 주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반면 가입자의 운용지시에 따라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가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는 '신탁형' ISA 가입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자 수는 91만7000명으로 전체의 약 11.4%를 차지한다. 2020년 말 171만9000명에서 80만2000명이 줄었다. 가입 금액은 전체의 28.6% 수준인 15조7000억원으로, 91.4%가 예·적금 형태다.

증권사, 은행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기는 '일임형' ISA는 같은 기간 22만 명에서 14만2000명으로 7만8000명이 줄었다. 전체 비중은 1.8% 수준이다. 가입 금액은 1조4000억원으로 2.6% 비중을 차지한다. 가입 금액의 97.1%가 펀드로 운용되고 있다.

금융업권별로는 투자 중개형 인기에 따라 증권사를 통한 가입자가 704만4000명(87.3%), 가입 금액이 37조9000원(69.3%)으로 가장 많았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을 통한 가입자는 102만5000명(12.7%), 가입금액 16조8000억원(30.7%) 수준으로 집계됐다.

ISA는 국민의 종합적 자산 관리를 통한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 3월 도입됐다. 국내 상장 주식, 펀드, 예·적금,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는 절세형 계좌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K자본시장본부장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ISA 도입 등 국내 주식 장기투자 촉진 정책에 힘입어 ISA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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