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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파트너스운용, 쿠쿠홀딩스에 '자사주 매입·소각' 주주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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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 노력 촉구⋯올해 '분기배당' 제안도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이 쿠쿠홀딩스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촉구했다.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은 쿠쿠홀딩스 경영진 및 이사회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서신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밸류파트너스는 펀드·일임·자문 계좌를 통해 쿠쿠홀딩스 주식을 장기간 보유해 온 주요 주주다.

쿠쿠홀딩스 CI [사진=쿠쿠홀딩스]
쿠쿠홀딩스 CI [사진=쿠쿠홀딩스]

대규모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쿠쿠홀딩스 이사회에 요구했다. 쿠쿠홀딩스가 지나치게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데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하고, 주당 가치가 그간 저평가됐단 이유에서다.

특히 작년 9월 발행한 교환사채(EB) 조건(주당 3만9050원, 약 900억원 규모)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에서 자사주 매입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교환 청구 시 주당 약 1만원 수준의 현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단 설명이다.

그러면서 쿠쿠홈시스 자사주 매입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쿠쿠홀딩스는 쿠쿠홈시스 지분을 약 40.5%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유효 지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면 배당수익이 익금 불산입 대상이 돼 법인세 부담을 사실상 제거할 수 있단 주장이다. 쿠쿠홈시스의 2024년 순이익(약 1360억원) 기준으로 지분율 50% 이상 확보 시 연간 약 110억원의 배당금이 과세 부담 없이 유입될 수 있다고 밸류파트너스 측은 설명했다.

비과세 감액 배당 재원 약 1892억원을 작년 특별 대상으로 전액 지급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 연결 기준 배당성향 40% 이상을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올해부터 3년 한시 적용되는 배당소득 분리 과세 제도의 '우수법인'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배당 성향을 상향시킬 필요가 있단 주장이다.

다만 그간 쿠쿠홀딩스의 영업 성과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밸류파트너스에 따르면 쿠쿠홀딩스의 2017~2024년 수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6% 수준으로, 작년엔 수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수출 비중도 14%에서 21%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밸류파트너스는 "쿠쿠홀딩스는 ROE와 주당 순자산가치 증가율을 경영진 핵심성과 지표로 명확히 반영하고 보상 체계와 연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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