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 체험 기회가 부족한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해외여행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에서 ‘2026년 희망찾기 가족사랑 해외여행’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달성군과 달성복지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가정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유대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학생 방학과 직장인 휴가 기간을 고려해 여행 시기를 조정했으며,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참여 가정을 선발했다. 대상은 달성군 저소득 가구 중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심사를 거쳐 11가족 32명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타이베이 시내를 비롯해 단수이, 타이베이101 전망대, 야류해양공원 등을 방문했다. 또 천등 날리기 체험과 국립 고궁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소원지를 적어 천등을 날리고 가족과 함께 새로운 곳을 구경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성군은 앞으로도 문화·여가 활동 기회가 부족한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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