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실질성장률이 도내 11개 시·군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RDP는 일정 기간 지역에서 창출한 부가가치의 총합으로, 지역 경제 규모와 성장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 지표다.
충북도가 최근 공표한 2023년 기준 충북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결과, 괴산군의 실질성장률은 3.2%로 단양군(3.6%)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높았다.

도내 11개 시·군 중 실질성장률이 3%가 넘은 곳은 괴산군과 단양군뿐이다. 같은 기간 충북 평균 실질성장률은 –0.7%에 불과했다.
주민 체감 지표인 1인당 GRDP도 상승했다. 2023년 괴산군의 1인당 GRDP는 5120만원으로, 음성·진천·단양에 이어 도내 네 번째로 높았다.
산업 구조를 보면 농림어업 비중이 11.9%로 영동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지역의 전통적 기반 산업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준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6일 “도내 실질성장률 2위는 군민과 지역 산업 현장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농업 고도화와 제조·서비스 부가가치 확대로 군 단위 경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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