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2.0%로 0.2%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었다.
한은은 26일 공개한 2월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국내경제는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지겠으나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고 수출·설비투자 증가세, 반도체 경기호조·양호한 세계경제 성장세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eed51d75cdaba3.jpg)
이 총재는 지난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에도 양호한 소비심리로 내수가 회복하고,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상당폭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근원물가 전망은 2.0%에서 2.1%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11월 내놓은 수정 전망치보다 0.1%p 하향 조정한 1.8%를 제시했다.
국제통화기구(IMF)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 재정경제부는 2.0%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0%로 6연속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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