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도심과 주택가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 개체 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음 등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시행한 뒤 일정 기간 회복 과정을 거쳐 기존 서식지로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번식을 예방해 개체 수를 점진적으로 안정화하는 관리 정책이다.
대상은 몸무게 2kg 이상 중성화되지 않은 길고양이다. 2kg 미만 개체와 임신·포유 중인 고양이는 제외된다. 이미 중성화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 일부가 절개돼 표시돼 있어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연중 실시된다. 신청과 문의는 시 지역경제과 축산동물팀으로 하면 된다.
시는 무분별한 포획이나 제거가 아닌, 책임 있는 관리와 공존을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성화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의 이해와 협조 속에 올바른 돌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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