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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니까 무죄?"⋯'강북 연쇄 살인' 피의자 추정 SNS, 논란 끝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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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북 모텔 연쇄 살인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2차 가해 등 논란 끝에 비공개로 전환됐다.

25일 오후 5시 기준, 해당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의 계정이라며 유출된 SNS는 현재 비공개 상태다.

'강북 모텔 연쇄 살인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 것으로 추정되는 SNS. [사진=SNS 캡처]
'강북 모텔 연쇄 살인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 것으로 추정되는 SNS. [사진=SNS 캡처]

해당 계정은 최근 일부 누리꾼들이 김 씨의 계정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뒤 각종 SNS 등으로 확산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찰이 김 씨에 대한 신상공개를 하지 않은 방향으로 결정되자 누리꾼들이 직접 해당 여성의 신상을 캐내어 공유했다'는 '사적 제재' 논란이 일었다.

또한 해당 계정에는 특정 여성의 셀카 사진이 다수 게재돼 있으며 계정 유출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게시물에 "솔직히 예쁘다" "키 170에 미인" "모텔 가자고 하면 안 따라갈 남자 별로 없다" "예쁘니까 무죄 줘라" 등 가해자의 외모를 칭찬하는 댓글을 잇달아 남겼다.

'강북 모텔 연쇄 살인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 것으로 추정되는 SNS. [사진=SNS 캡처]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지난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뿐만 아니라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죽은 사람들도 여한 없을 것" "누가 음료수 덥석 받아서 마시라고 했나" "전부 남자 잘못"등 피해자를 비난하는 댓글도 남겨 '2차 가해' 논란으로도 번졌다.

해당 계정은 유출된 이후 팔로워 수가 200명 대에서 순식간에 50배 이상인 1만 1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누리꾼 관심과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다 이날 비공개됐다.

한편, 사건 피의자인 김 씨는 최근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일까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일대 모텔 등에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탄 음료를 다수 남성에게 마시게 해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강북 모텔 연쇄 살인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 것으로 추정되는 SNS. [사진=SNS 캡처]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지난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씨는 최조 경찰조사에서 "죽을 줄 몰랐다"는 취지 진술을 했으나 이후 "술을 마신 상태서 약물을 먹이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진술을 바꿨다. 또한 김 씨가 범행 전 생성형 AI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수면제를 마시면 죽을 수도 있나" 등 질문을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최초 김 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입건했으나, 김 씨가 피해자들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판단해 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해 그를 검찰에 넘겼다.

또한 지난달 중하순 김 씨를 만나 그가 건넨 음료를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는 피해자가 추가로 등장하면서 경찰은 김 씨의 여죄 여부 등도 함께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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