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산업은행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총 250조원을 투입한다. 전략산업 100조원, 지역 금융 75조원, 주력산업에 50조원, 국민성장펀드 연계 대출·투자 25조원 등이다.
박상진 산은 회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 분야는 후발 국가들의 거센 추격과 기술 격차 축소로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사진=신수정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e6a78eb479206.jpg)
그는 "금융은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핵심 과제는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 운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5년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산은이 운영기관을 맡아 메가프로젝트 발굴과 펀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산은은 지난 1월 29일 총사업비 3조 4000억원 규모의 신안 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1호 사업으로 승인했다. 2·3호 사업도 심의를 앞두고 있다. 2026년 승인 목표 30조원 조기 달성을 노리고 있다.
산은은 중소·벤처기업에 매년 5000억원 수준의 직접투자를 이어왔다. 후속 투자 확대와 스케일업 펀드,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 조성을 통해 모험자본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박 회장은 "투자 확대에 따라 위험가중자산(RWA) 부담이 BIS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감독 당국과 유리한 적용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금융 활성화를 위해선 올해 비수도권 자금 공급을 30조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우대 특별상품을 15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성장펀드에서도 지역 프로젝트를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며 "지역 프로젝트가 구체화하면 심사 과정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와 남부권 지역 성장 지원 펀드 조성 등 지역 성장 펀드를 조성해 비수도권 경제활력을 끌어올리고 지역별 금융 수요에 맞춤 대응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