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참외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공급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미생물 팩 수거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황국균 등 친환경 미생물 5종의 공급가격을 2리터 소포장 기준 기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50%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고 미생물 활용을 확대해 토양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들 미생물은 균주 특성에 따라 토양 개량 병해 예방 생육 촉진 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초균은 병원균 억제와 작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유산균은 염류 집적 개선 효모는 작물 생육 촉진 광합성균은 유기물 분해와 토양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어 참외 재배 농가의 토양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 인하와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한 미생물 팩 수거 사업도 병행한다. 사용 후 남은 빈 비닐팩 10개를 배양실이나 농업인상담소에 반납하면 미생물 1팩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과 폐기물 감소를 동시에 추진하는 자원순환 정책이다.
현장 농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성주읍의 한 참외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된 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 가격 인하 지원은 경영비 절감과 토양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런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번 정책이 농가 생산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미생물 활용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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