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만취 상태로 길에 정차된 타인의 차량을 훔쳐 운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절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만취 상태로 길에 정차된 타인의 차량을 훔쳐 운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2e08da475f917a.jpg)
A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35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로 길가에 정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40대 B씨로, 그는 차량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곧장 112에 신고했다.
또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원격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이를 경찰에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결국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약 2.5㎞ 떨어진 한 도로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만취 상태로 길에 정차된 타인의 차량을 훔쳐 운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그는 무면허 상태인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는 차주가 시동을 걸어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 조사에서 "집에 걸어가기 싫어 범행했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그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할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