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5일 부산 중구 광복로에 7번째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하임어린이집’을 개원한다.
하임어린이집은 부산의 유명 피자집인 ‘에프지케이(이재모 피자)’를 대표 사업장으로, 이승학돈까스, 자갈치 새마을금고, 필그림스 등 중소기업 3곳이 공동으로 참여한 직장어린이집이다.
이재모피자 광복 2호점 5층에 연면적 431.44㎡ 규모로 조성돼 연령별 보육실 5개, 오감 발달을 돕는 미디어 장비와 놀이공간, 키즈카페 수준의 다양한 교재·교구를 갖췄다. 이곳에서는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 37명을 보육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시의 컨설팅을 거쳐 4개의 광복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시설 전환비 등으로 국비 9억원과 인건비·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기업설치부담금 1억원과 함께 내달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운영비 7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향후 하임어린이집은 광복로 같은 서비스업·소상공인 밀집지역에 직장 기반 돌봄 거점으로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산단 및 중소기업 밀집 지역 근로자들의 출산·육아 부담 해소와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에 힘써왔으며,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7개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이 근로자에게는 근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로 여건을 제공하고 기업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해 일·가정이 양립하는 ‘15분도시 부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무상보육 등 돌봄 비용 부담 완화를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일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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