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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쥬, 'PER 50배 초과' 피어그룹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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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유사성·일반 요건 기준 변경⋯비교대상서 셀사스헬스케어·비트컴퓨터 제외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공모가 부풀리기 논란에 휩싸였던 메쥬가 주가수익비율(PER)이 과도하게 높은 기업을 공모가 산정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쥬는 이달 9일 정정 신고서를 제출하며 유사 기업 선정 기준을 변경, 최종 비교기업으로 메디아나와 인바디를 선정했다. 최초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셀바스헬스케어와 비트컴퓨터를 포함했던 유사기업이 4개사에서 2개사로 줄었다.

메쥬 홈페이지. [사진=메쥬 홈페이지 캡처]
메쥬 홈페이지. [사진=메쥬 홈페이지 캡처]

이는 고배율 PER 기업을 피어그룹에 포함시켜 유사 기업 평균 PER을 부풀렸단 논란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메쥬는 PER이 57.05배 수준인 셀바스헬스케어를 비교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셀바스헬스케어를 제외할 경우 유사 기업 평균 PER은 25.83배에서 15.42배 수준으로 뚜렷하게 떨어진단 지적이 나왔다.

메쥬는 공모가 희망밴드를 1만6700원~2만16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비교 기업 평균 PER을 기반으로 산정한 주당 평가가액에 할인율을 적용해 산출한 결과였다. 즉, PER 배수가 클수록 공모가를 높게 책정할 수 있단 점에서 PER이 과도한 기업을 피어그룹에서 제외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에 메쥬는 비교기업 선정 과정에 활용하는 '일반 요건' 기준을 수정했다. 기존엔 PER 60배 초과 기업만 비교 기업에서 제외했는데, 이 기준을 50배 수준으로 낮췄다. 따라서 셀바스헬스케어는 최종적으로 피어그룹에서 빠지게 됐다.

동시에 '사업 유사성' 기준도 변경하면서 또 다른 기존 비교기업인 비트컴퓨터도 제외됐다. 메쥬는 환자의 몸에 붙여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패치인 'HiCardi'를 생산한다. 최초 검토 기준에 따르면 '생체 정보 감지 및 진단 의료기기, 부품 제조 사업'만 영위하면 선정 기준에 부합했다.

정정 신고를 통해 해당 사업이 전체 매출액 중 '30% 이상'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비트컴퓨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이 전체 매출액의 5% 수준이기 때문에 사업 유사성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결국 최종 피어그룹에서 제외됐다.

또한 메쥬는 주요 계약사인 동아에스티 매출 편중이 심한 문제에 대한 설명도 추가했다. 동아에스티와 기본 3년 계약에 2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란 설명이다. 다만 협상 완료 시점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동아에스티는 메쥬 매출의 약 80% 비중을 차지한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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