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CJ그룹이 향후 3년간 1만30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CJ는 코로나19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며 대기업들이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 신규 입사자 중 34세 이하 청년 비중이 71%였고, 올해도 그룹 신입 공채 규모를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채용 수요는 CJ올리브영, CJ ENM 등 뷰티·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000명에 가까운 인력을 채용했으며,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분석에서 증가자 수 1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투자도 확대한다. CJ는 올해 국내 투자액을 전년 대비 45% 늘린 1조5000억원으로 편성하고, 향후 3년간 4조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 생산·물류 거점 확대를 포함해 수도권 외 지역 투자를 늘릴 방침이다.
또한 충북 진천군 CJ블로썸캠퍼스와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대전·옥천·청원) 등 비수도권 지역 식품 생산시설과 물류 인프라 투자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고용과 투자를 늘릴 것"이라며 "단순한 채용 규모를 넘어 K콘텐츠, K푸드, K뷰티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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