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부여군이 6000억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전에 돌입했다. 정부 재정 기조에 맞춘 사업 논리를 앞세워 중앙부처와 국회를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이다.
충남 부여군은 전날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027년 국·도비 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총 867건, 5960억원 규모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신규사업은 25건 271억원, 계속사업은 842건 5689억원이다. 부서별 확보 방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구체화했다.

중점 사업에는 백제금동대향로 랜드마크 조성(50억원), 버섯배지 관리센터(15억원), 금강 누정 선유길 조성(40억원), 송국리유적 방문자센터 건립(54억원),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110억원) 등이 담겼다. 문화·농업·환경을 아우르는 지역 성장 축이다.
군은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사업 필요성을 뒷받침할 자료를 정교화하고 충남도·중앙부처·기획재정부·국회와 연계해 예산 반영 가능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박정현 군수는 “재정에서 의존 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국·도비 확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정부 정책 흐름을 정확히 읽고 부여만의 강점을 담은 대응 논리로 공조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