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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들리는 수상한 대화와 오가는 현금⋯곧장 신고한 30대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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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 시민이 카페 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대화를 듣고 신고해 피해를 막은 사연이 알려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30대 시민 A씨는 지난 9일 경기도 포천시 한 카페에서 다른 손님 2명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다.

한 시민이 카페 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대화를 듣고 신고해 피해를 막은 사연이 알려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한 시민이 카페 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대화를 듣고 신고해 피해를 막은 사연이 알려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해당 일행은 대화에서 '주식투자금' '현금 확인시켜 줄 수 있나' 등의 말을 했고 이 중 한 명은 다른 남성에게 현금뭉치를 전달하려 하기도 했다.

이를 본 A씨는 카페 밖으로 나간 뒤 112에 전화를 걸어 "수거책이 피해자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이 거의 확실하다"고 신고했다.

A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으며 수거책을 검거했다. 덕분에 피해자는 6000만원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 시민이 카페 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대화를 듣고 신고해 피해를 막은 사연이 알려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한 시민이 카페 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대화를 듣고 신고해 피해를 막은 사연이 알려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A씨는 "예전 피해 경험 때문에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바로 알았다"며 "혹시 피해자가 생길까 봐 걱정돼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현재 지난 2024년 취업 알선을 미끼로 한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해 재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기 포천경찰서는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공로자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신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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