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현역 시절인 작년 10월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e1f6efc59a578.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67)이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함 전 사장은 지난 13일 3년 간의 도공 사장 임기를 마쳤다. 경기 시흥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19·20대 재선(시흥갑)을 지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시절에는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함 전 사장은 24일 아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다음 달 3일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한다. 도공 사장 시절 현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총 2권의 책을 정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AI시대 K-고속도로의 미래를 논하다가 주제인데 책 제목은 달리는 플랫폼(K-고속도로에서 시작하는 AI전환)과 K-고속도로 세계를 점령하다(내비에 나오지 않는 길 안내)"라고 밝혔다. 도공은 지난해 10월 AI 선도 공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함 전 사장은 "출판기념회에선 (경기지사) 선거 출마와 관련 된 이야기는 되도록 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달 5일~11일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심재철·원유철 전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들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중앙당의 한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원 전 장관은 출마가 희박해 보이고, 심 전 의원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 전 의원의 경우 평택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 가능성이 더 살아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함 전 사장은 지난 2022년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 한 바 있고 도정 관련 다양한 정책 등을 준비한 적이 있다"며 "현재 (경기)지사 후보 기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 출판기념회에서 출마 권유가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관측했다.
함 전 사장은 지난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했지만 당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었던 김은혜 의원(성남분당을)에게 양보하고 적극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드론(무인멀티콥터) 1종·지도조종자 자격증과 AIBT(AI Business Test) 비즈니스 AI 자격증(2급)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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