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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두르면 세균 보호막 '활짝'"⋯끼고 다니면 건강에 좋다는 '이 팔찌'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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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구리 팔찌가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구리 팔찌가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imple & Dainty]
구리 팔찌가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imple & Dainty]

'지구용사 벡터맨'의 메두사 역할로도 이름을 알린 박미경 광지의원한의원 원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박미경TV'를 통해 구리 팔찌의 특성과 기대 가능한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구리는 인체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로, 전선과 건축 자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만큼 전도성과 안정성이 높은 금속이다.

구리의 대표적 특성은 항균 작용이다. 구리 표면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하기 어렵고 이는 구리 이온이 미생물의 대사를 방해하는 '미량동 효과'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역사적으로도 물을 구리 용기에 보관해 정화하는 문화가 있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대장균·살모넬라균 등 여러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억제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항균 작용은 주로 '구리 표면'에서 확인된 특성으로, 팔찌 착용만으로 동일한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구분했다.

구리 팔찌가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imple & Dainty]
사진은 구리 팔찌 중 한 제품. [사진=amberj]

아울러 구리는 전도율이 높은 금속이기 때문에 정전기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는 피부 자극과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는데, 구리 팔찌 착용이 일부 사람에게 체감상 정전기 감소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관절 통증과 관련해서는 보다 신중한 해석이 제시됐다. 과거 유럽에서 구리 팔찌가 류머티스 관절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임상 연구가 진행됐으나, 결과는 위약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었다. 구리 결핍이 있는 경우에는 식품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지만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구리의 양은 매우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제품 선택 시에는 니켈이 포함된 합금 제품을 피하고 순도 99%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조사 정보가 불분명하거나 지나치게 저가인 제품은 코팅 처리나 중금속 혼입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제시됐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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