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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코이카 농업 인재양성 사업 2관왕…국제개발 교육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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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 연수·전문인재 프로그램 동시 선정…총 72억 확보, 스마트농업·정책 융합형 인재 양성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대학교 국제개발연구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농업 분야 핵심 인재양성 사업 2개를 동시에 따내며 국제개발협력 교육의 거점으로 도약한다.

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은 ‘고부가가치 농업 석·박사 학위연수’와 ‘농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잇따라 선정돼 각각 47억 원과 25억 원 등 총 7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이카 농업분야 석사학위과정 연수생들이 문경시 LED식물공장 방문해 친환경 수직형 상토 식물공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경북대학교]

‘고부가가치 농업 석·박사 학위연수’(책임교수 윤병욱)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운영되는 중장기 학위 과정으로, 개발도상국 정부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고급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스마트농업, 농산업 가치사슬 고도화, 농업정책 및 농촌개발 전략 등 고부가가치 농업 분야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연계 프로그램, 연구 기반 프로젝트, 정책 설계 실습을 병행해 정책·기술 융합형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또 다른 선정 사업인 ‘농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책임교수 이인중)은 코이카가 새롭게 추진하는 전략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된다.

석사학위 취득 이후 국내 농업·농산업 분야 기업 인턴십을 연계하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교육에서 취업까지 이어지는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학위 취득 후 산업체 경험을 통해 국내 기업 취업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국제개발협력과 산업 수요를 동시에 반영한 새로운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경북대 본관 전경 [사진=경북대학교]

황화석 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 대구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경북대가 농업 분야 국제개발협력 고등교육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농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 등 글로벌 현안과 직결된 전략 분야인 만큼 국내외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국제개발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시 선정으로 경북대는 글로벌 농업 인재 양성과 개발협력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대하게 됐으며, 대구·경북이 국제 농업협력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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