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 현풍향교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 유림들과 함께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세배례를 열었다.
현풍향교는 24일 오전 현풍읍 달성유림교육원에서 ‘2026 신년인사회 및 세배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윤홍석 현풍향교 전교, 차한용 성균관 유도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지역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묘향배를 시작으로 합동세배, 내빈 덕담,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떡국과 세주를 나누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전통 예법에 따라 서로 예를 갖추는 자리에서 지역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세배례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유교 문화의 가치와 공동체 윤리를 계승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지혜를 공유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세대 간 존중과 나눔의 정신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신년인사회가 선현들의 지혜와 덕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온 유림 지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의 거울로 삼아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풍향교는 앞으로도 전통 예절 교육과 인성 함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교문화 계승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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