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6‧3 충북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민석 변호사는 24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의 비전을 말씀드리기에도 부족한 이 귀중한 시간에, ‘검찰에 회유된 변호사’라는 치욕적인 오명을 뒤집어썼다. 소모적인 논란과 오해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배우자와 함께 조작 수사와 회유를 주도한 박상용 검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그러면서 이화영 전 부지사가 보내온 친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서민석 변호사가 재판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 과정에서 검찰의 기소 협박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서 변호사는 과거 이화영 전 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변론 과정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로 인해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별보좌관도 자진 사퇴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민석 변호사는 박상용 검사 등에 대한 고소장을 오는 26일 오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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