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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조 스타트업 ‘스케일업 실증’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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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양산 전환 지원을 위한 제조 스타트업 실증 인프라 구축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첨단 제조 분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과 철강·이차전지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스케일업 실증 스마트센터' 구축사업의 실시설계용역비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총사업비 29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본 사업의 본격 착수를 알리는 단계로,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광양 익신산단 내 전남테크노파크 금속소재융복합센터 부지에 연면적 5,644㎡ 규모의 ‘공유 공장형 실증(시험·검증)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 광양시에 설립되는 스케일업 실증 스마트센터 조감도. [사진=광양시]

첨단 제조 스타트업은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기 위해 공정 검증과 시제품 실증 등 반복적인 시험과 공정 개선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의 공간·장비 중심 지원만으로는 이러한 과정을 충분히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실제 제조환경을 기반으로 시험·실증과 공정 개선까지 연계되는 구조적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스케일업 실증 스마트센터’를 통해 스타트업이 실제 제조환경에서 제품 생산 공정 흐름과 장비 구성, 작업 조건 등을 직접 설계하고, 소규모 시험 생산으로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한 뒤, 공정 최적화를 거쳐 초도 양산과 대량 생산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실증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는 △입주기업 사무공간과임대형 공장 △시험·분석·시제품 제작실과 공용 장비실 등 실증 중심 복합 인프라로 조성된다. 아울러 AI(인공지능) 기반 제조데이터 활용, 스마트 물류 시스템, 산업재해 예방 설계, RE100 에너지 자립형 공장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스마트 제조 환경도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스케일업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이차전지 소재 분야 유망 스타트업 4개 사를 대상으로 스케일업 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비 지원 등을 추진해 왔으며, 규제와 인프라 여건으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그린미네랄’은 미세조류의 생광물화 반응성을 활용해 리튬 회수 후 저농도 리튬 폐액에서 고순도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실증 기술로, 이달 규제샌드박스(기후에너지환경부)에 선정돼 일정 기간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실증을 추진하게 됐으며, 기술적 가능성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구축사업을 통해 첨단 제조 스타트업의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스케일업 단계의 병목을 해소함으로써,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 제조 스타트업이 기술 검증과 공정 실증을 거쳐 조기에 시장에 안착하고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증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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