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청양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조직문화 개선부터 AI 기반 행정까지 전방위 혁신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장 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개선 △행정 효율화 △디지털 기술 활용 등 10개 분야를 평가해 61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청양군은 이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혁신의 출발점은 제도 정비였다. 군은 '청양군 공직자 조직문화 혁신 조례'를 선도적으로 제정해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행정PRO운동’을 통해 ‘간부 모시는 날’ 같은 관행을 없애고 저연차·고연차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PRO혁신추진단’을 운영하며 조직문화를 바꿨다.
농촌 현실에 맞춘 정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양농협조공법인 출범으로 농산물 판로를 넓혔고 라오스 해외 인력 직도입 체계를 구축해 기숙사·의료·교육을 묶은 정착 지원 모델을 마련했다. 농촌 인력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이라는 평가다.
생활 현장에 적용된 디지털 행정도 성과로 이어졌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AI 스마트 돌봄, ‘빼기’ 앱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같은 변화는 조직문화 개선 분야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청양군은 행정안전부 조직문화개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행정PRO운동’을 확장한 ‘행정PRO+운동’을 추진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혁신은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공직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서 시작한다”며 “성과에 머물지 않고 체감 가능한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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