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fedb9bdc5a480.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미투자특별위원회 회의에 관계 부처 장관의 불참을 요구한 국민의힘을 향해 "특위를 또다시 파행시키려는 의도 아니냐"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미투자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이 (여야) 간사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관계 장관 출석을 보류하도록 했다"며 "관련 심사를 실제 진행하지 않는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조치이고, 매국적 행위이자 국익 포기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막 나간다면 민주당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도록 하겠다"며 "국익과 관련해서 한 치의 머뭇거림 없이 대미 투자 관련된 특위 관련 법은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엄중히 경고한다. 적당히 하라"면서 "국익을 볼모로 하는 행위는 국민들이 절대 용납하지 않으실 거라는 걸 꼭 명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 대미투자특위는 이날 입법공청회를 열고 대미투자특별법 논의에 착수한다. 다만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상훈 특위 위원장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불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청문회에 출석해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었다.
한 원내대표는 아울러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과 관련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3주 연속 둔화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부동산 정상화 의지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지난 1월 23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공식화한 이후 한 달 만에 서울 아파트 매물이 18.8% 증가했다. 버티면 오른다는 투기 심리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라며 "부동산을 투기의 장으로 만든 왜곡된 구조를 개혁하고, 부동산 대물림이 만든 불평등의 고리를 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주택 서민과 청년의 주거 사다리 복원, 공공주택 공급 확대, 실수요자 보호 등 공급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