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충북 청주청원)과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지순넷)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지역순환경제 14개 정책공약’을 제안했다.
지순넷은 기자회견문에서 “지역경제의 위기와 지역사회의 붕괴가 ‘지역소멸’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도권 일극 집중으로 고착화되는 지역불균형을 넘어설 해법으로 ‘지역순환경제’를 핵심 의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송재봉 의원은 “충청권 역외소비 유출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악화되는 등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은 수치로도 확인된다”며, “단기 처방을 반복해도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 만큼 지역순환경제로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지순넷은 △지역화폐 2.0 △로컬 디지털 지갑 △지역재투자 제도(법/조례) △지역본사제도 △지역 금융기관 시민통제 △지역토지신탁 △지역 공동체 부(富) 구축 △지역공공은행 특별법 △지역공공의료 확충 △지역공공교통 확충 △지역공공식료 시스템 △지역공공돌봄 △지역공공에너지 시스템 △지역순환 상생기금법 등 14대 공약을 발표했다.
송 의원은 “오늘의 제안이 선언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방선거에서 각 정당과 후보자들이 적극 검토·채택해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며, “국회에서도 제도화와 입법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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