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공모 청약에 약 10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지난 20일과 23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 청약한 증거금은 총 9조8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https://image.inews24.com/v1/c3a858114ba14d.jpg)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1764만 주에 대한 청약 신청 주식 수는 23억7412만주다. 총 경쟁률은 134.6대 1로 나타났다. 청약 참여 건수는 중복 청약을 제외하지 않은 잠정 집계치로 총 83만6599건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앞선 수요예측에선 국내외 기간 총 2007곳이 참여해 경쟁률 198.5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희망밴드 최하단인 83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6000만주로,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4980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조3673억원이다.
의무보유 확약률은 12.38%(신청수량 기준) 수준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공모 후 늘어날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SME(개인사업자·중소기업), 디지털 자산 등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자기자본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1조5483억원에서 공모 후 2조5223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참여해 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공모 자금을 통해 혁신 금융을 가속화하고 꾸준한 성장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25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5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한다. 신한투자증권이 인수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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