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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하는 정치’ 내건 박갑상, 북구청장 출마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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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 자성론 속 민생 메시지 강조…도시재생·산단 혁신·생활문화 인프라 제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당의 역할과 책임을 둘러싼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대구 북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박갑상 전 대구시의원이 ‘밥값하는 정치’를 내세우며 민생 중심 행보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3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는 전체 의원의 절반가량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결속력 약화와 분열 우려가 제기됐다.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참석률을 보이며 조직력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배현진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 24]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정책 경쟁보다 내부 갈등에 매몰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의원들이 밥값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민생 메시지 부재가 지지층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박 전 시의원이 내건 ‘밥값하는 정치’ 구호가 지역 정가에서 상징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 전 시의원은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면 시민의 삶도 나아질 수 없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밥값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시의원이 제시한 핵심 비전 키워드는 △도시재생 △산업단지 혁신 △생활문화 확충이다. 제3산업단지에서 37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구조 개선과 기업 환경 혁신을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산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또 경북도청 이전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이후 남게 될 후적지 개발을 통해 북구의 도시 기능을 재편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생활문화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갑상 전 대구시의원 [사진=박갑상 ]

지역 정가에서는 중앙 정치의 혼란이 지속될수록 지방선거에서 인물 경쟁력과 실천 가능한 공약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유권자들은 거창한 담론보다 실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생활정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민생 성과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민생 중심 기조로 전환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박 전 시의원의 행보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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