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소형·경량화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DG-5F-S'를 정식 상용화하며, 휴머노이드용 고자유도 로봇핸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DG-5F-S는 테솔로의 로봇 핸드 액추에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주력 모델인 DG-5F-M의 핵심 구조와 조작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형·경량화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설계한 모델이다.
![DG-5F-S와 성인 남성 손 크기 비교 [사진=테솔로]](https://image.inews24.com/v1/520c3f9023120d.jpg)
DG-5F-S는 5지 20자유도(20-DoF) 다관절 구조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필요한 정교한 파지 및 조작 동작을 지원한다.
단순한 스펙 경쟁이 아니라, 실제 적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무게·크기 제약, 장착 인터페이스 조건, 주변 시스템과의 호환성 등 플랫폼 통합 단계의 현실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해 통합 최적화를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손동작 구현에 상대적으로 높은 자유도가 필요하지 않거나, 더 작은 로봇핸드가 필요한 연구 환경을 고려해 5지 15자유도(15-DoF) 옵션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시장조사기관 Valuates Reports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5지형 로봇손 시장은 2023년 약 4억4100만 달러(약 6338억 원) 규모로 평가됐으며, 연평균 10.3% 성장해 2030년 약 8억7600만 달러(약 1조2597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솔로는 DG-5F-M을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하며 축적한 실사용 데이터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DG-5F-S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데모 단계의 개념 제품이 아니라, 검증된 고객 니즈를 출발점으로 설계된 상용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DG-5F-S는 기존 로봇핸드 도입 과정에서 자주 언급되던 가격 부담과 크기 제약을 완화해,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도입을 검토해온 스타트업·연구기관·중소·중견 기업까지 적용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솔로는 DG-5F-S 상용화를 통해 로봇핸드를 연구용 플랫폼을 넘어 실제 휴머노이드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한 산업용 핵심 부품으로 확장하고, 국내 휴머노이드 상용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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