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에 대비해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선정 계획을 마련하고, 대구를 찾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선수와 가족 등 약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대구시는 숙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숙박업소 경쟁력 강화와 시 추천 브랜드 ‘더굿나잇’의 고급화를 추진한다.

올해는 총 135개소를 ‘더굿나잇’ 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형태의 ‘일반호텔’은 62개소, 여성 친화적 환경을 갖춘 ‘여성안심숙박업소’는 36개소가 포함된다.
선정은 기존 지정 업소와 신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본 환경과 시설 수준, 고객 서비스 등을 평가해 현장조사를 거친 뒤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시설이 노후한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숙박업소가 관할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1차 현장조사와 평가를 실시하고, 이후 대구시와 숙박협회가 합동 검증을 통해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일반호텔’은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운영, 간판에 ‘호텔’ 명칭 표기, 간편 조식 제공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중 여성·가족 전용룸 운영, 여성 전용 주차구역 확보, 대실 표시 금지 등 여성 친화적 기준을 갖춘 업소는 ‘여성안심숙박업소’로 지정된다.
대구시는 선정 업소의 요금과 편의시설 정보를 공식 숙박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더굿나잇’ 인증 로고 표지판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여성안심숙박업소에는 로고 표지판과 함께 안심벨 설치를 지원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행사에 걸맞은 숙박 인프라를 갖추겠다”며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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