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수도권 쓰레기 지역 반입 중단을 위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박완희 예비후보는 23일, 청주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경기 광명시를 방문했다.
그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면담을 갖고 광명시 생활쓰레기의 청주 반입 중단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완희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주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면서 “지방도시가 수도권 쓰레기를 떠안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지자체 간 협력으로 상생의 해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광명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청주시는 전국 민간 소각시설이 밀집해 있어 환경적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환경 정의를 고려해 광명시의 생활폐기물을 청주시로 위탁 처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광명시 생활폐기물은 수도권 처리 시설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완희 예비후보는 “이번 면담에서 광명시가 청주시에 보내는 연간 생활쓰레기 1200톤을 보내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직접 해결할 것”이라며 “시민 일상과 직결된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관련 지자체와 환경 전문가와의 협의를 확대해 수도권 쓰레기 지역 반입 중단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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