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자격심사에서 정밀 심사 대상으로 분류된 유행열 전 문재인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 제기 세력에 대한 법적 대응과 함께 단식투쟁을 선언했다.
유 전 행정관은 23일 청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난 2018년 미투 의혹 제기 후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선거철이 되니 거짓 선동이 되살아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짓 미투를 만들어 선거 때마다 반복적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의도된 정치 공작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그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도당 주변에 성비위 후보라는 현수막을 걸고 거짓 낙인을 찍는 세력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4년 총선 당시 중앙당에서 국회의원 후보 적격 판정을 받았음에도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번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적격심사에서 매우 불합리한 판단을 했다”며 “도당 공심위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때까지 오늘부터 도당 앞에서 단식투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행열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뒤 2018년 6·13 청주시장 선거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대학 시절 미투 논란에 휩싸여 중도 사퇴했다.
검찰은 2022년 유 전 행정관과 상대 여성 모두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