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 동구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복지를 구정 핵심 과제로 삼고, 정서 안정과 일자리 지원, 복지 정책 강화를 축으로 한 종합 노인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높은 노인 인구 비율을 지역의 도전이자 새로운 기회로 보고, 단순 돌봄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경제 활동까지 지원하는 입체적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핵심 과제는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 △쉼과 즐거움이 머무는 행복 경로당 운영 등 세 가지다.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계획이다.
‘인생 100세 시대’에 맞춘 평생 취미·배움 모임인 ‘백년동아리’, 고전과 최신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명화극장’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오카리나·우쿨렐레·하모니카 등 악기 프로그램 △굿모닝 활력운동·요가 등 건강 프로그램 등 예술 활동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힘쓴다.
구는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를 넘어 식사와 돌봄, 문화가 어우러지는 ‘마을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경로당 127개소에서 내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금 주 3회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여름철에는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세척·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아울러 자체 점검, 국토안전관리원 연계 전문점검 등 다층적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해 작은 위험 요소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지도점검, 장기요양기관 지정·관리도 강화한다. 정기 점검과 긴급 보수를 통해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매뉴얼 정비와 종사자 교육을 통해 촘촘한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기존 정책도 내실 있게 보강한다.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대상자별 특성에 맞춘 세밀한 관리 체계로 고도화한다.
구 관계자는 “여가·경로당·복지시설을 연결하는 입체적 복지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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