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카페에서 강퇴당했다.
지난 22일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이날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의 결과값이 나왔다"며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불가 강제탈퇴 조치된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나라현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7e014f2d09e91.jpg)
해당 카페 운영진은 이들의 강퇴에 대해 "카페 내 자체 운영 원칙에 위배되는 활동을 이유로 강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영진은 정 대표 등이 이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갈등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운영진은 정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현직 대통령 재판중지법 추진 등을 비판했으며 이 최고위원의 △특검 후보 추천 논란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서 불거진 사찰 의혹 등도 문제로 지적했다.
또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정 대표에게 사퇴하라고 외쳐봤지만 (정 대표는) '너희는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하며 "한술 더 떠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 수장으로 이 최고위원을 임명해 분란에 분란을 가중시키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나라현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4cfb3ff90e0e0.jpg)
아울러 "정 대표는 한때 '재명이네 마을'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지만, 지난 당대표 선거 당시 비판을 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냐. 우리 지지자가 그렇게 만만하냐"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정 대표는 딴지일보가 민심의 척도인 듯 이야기하고, 딴지인은 민주당 의원들을 악마화하며 당대표 감싸기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다.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 이 결과를 정 대표는 온전히 받아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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